봄기운이 날로 짙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나무에도 하얀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요.
지금 따스한 햇살까지 내리쬐면서 현재 서울 기온 18.2도까지 올랐고요.
한낮에는 20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니까요.
이렇게 가까운 공원에 산책 나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인데요.
다만, 일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면서 오후 동안 나들이 즐기기에 무리는 없겠지만, 밤사이 중서부 지역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다시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대부분 20도를 웃돌아서 조금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는데요.
서울 20도, 대전 22도, 광주와 대구 23도로 5월 초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후에 중서부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대구와 제주 산간에는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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